▲ 이시종 지사는 충북고를 찾아 수험생, 학부모 등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은 23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 학부모 등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고등학교와 산남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라”며 “좋은 결과를 얻어 청운의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학부모들에게도 응원 섞인 말을 건네며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김양희 의장도 청주 상당고와 청석고, 일신여고를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청주교육지원청에 위치한 수능 상황실을 찾아 "포항 지진으로 유례없이 연기된 수능인 만큼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험장 관리 및 응급환자 후속조치 등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청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시험지 운반 과정을 지켜본 후 청주고, 세광고, 서원고, 충북고를 찾아 수험생을 격려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 교육감은 “수능이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1주일이 미뤄진 만큼 학생들의 노고가 컸다”며 “그간 준비했던 모든 과정의 후회가 남지 않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김 교육감은 청주 시내 16개 시험장을 돌며 현장을 점검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23일 일신여고를 찾아 수험생 등을 격려했다.
충북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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