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대행 의견·협조 당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의견을 모아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시정 브리핑에서 이 권한대행은 트램의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강조했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정 브리핑에서 이 권한대행은 “트램은 민선6기 공약이자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현재 정상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강조하며 “트램은 시장 개인의 사업이 아닌 그동안 여러 과정을 거친 대전시 사업이다. 내년도 예산에 이미 국비를 포함한 설계비가 반영됐고 트램3법 중 두 가지가 통과됐고 이제 도로교통법 하나만 남아 최근 국회에 이와 관련 된 내용에 대해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권한대행은 건설방식에 대한 논란의 재점화를 우려하며 함께 의견을 모아 트램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트램은 중앙부처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기획재정부에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등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변경 승인을 받아 기본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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