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시를 연결하는 1구간 연결도로가 개통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공주 1구간 도로확장공사’ 개통식을 추석 연휴를 나흘 앞둔 26일 오전 10시30분에 개최하고, 오후 4시부터 도로를 전면 개방한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 1136억 원을 투입해 국도 1호선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공주시 송선동 송선교차로 구간(6.3㎞)을 4차로에서 6차로(폭 31→35m)로 확장하는 도로공사다. 공주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통행시간은 3분(9→6분)으로 단축되고, 물류비 절감 등 편익 규모는 향후 30년 동안 1100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021년까지 2구간(3.1㎞) 및 3구간(1.0㎞)이 순차적으로 개통되면 행복도시-공주 간 통행시간이 절반 이상(30→12분)으로 감축된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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