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05곳 신청 ‘성공예감’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참가기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205개 기업이 신청해 당초 목표인 180개를 훌쩍 넘긴 것은 물론, 내실있는 기업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기업은 업종별로 화장품 150개 사, 뷰티 20개 사, 미용기기·원료 등 35개 사 등이 참가한다.

전시관별로는 기업관 139개 사, 마켓관 66개 사가 신청을 했고, 독일과 중국 등 외국기업 9개 사도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스킨큐어, 한국화장품 더샘, 사임당화장품 등의 기업과 도내 유수의 벤처기업도 참가해 참가사의 질적인 측면이 높아졌다.

더불어 1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할 뜻을 밝혀 기대된다. 기존 시장인 중국, 홍콩, 미국, 일본 뿐만이 아닌 동남아시아, 중동, 인도, 유럽 지역 바이어도 참가하기 때문이다. 또 참가기업의 국내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GS홈쇼핑,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SM면세점 등 국내 30개 사 유명 상품기획자 40명을 초청해 구매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참가기업과 바이어, 관람객 등 엑스포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K-뷰티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손님맞이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공동개최로 오송역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최신뷰티 제품 소개와 1대 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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