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팀 임민지 은메달 등 메달 2개

▲ 황혜주 선수(충남대 스포츠과학과 4)는 이 대회 결승전에서 경희대 강민지 선수를 6대 0으로 완벽하게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왼쪽부터 임민지 선수, 김홍일 지도자, 황혜주 선수. 대전시체육회 제공
충남대 태권도팀이 ‘제16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등 총 2개를 획득했다. 2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황혜주 선수(충남대 스포츠과학과 4)는 이 대회 결승전에서 경희대 강민지 선수를 6대 0으로 완벽하게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 선수는 앞선 준결승전에선 용인대 이예지 선수를 상대로 12대 8로 승리해 기량 차이를 보였다. 올해 대학연맹전 은메달, 협회장기 은메달 등 대학 진학 후 금메달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앞발상단차기 등으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같은 팀 임민지 선수(충남대 스포츠과학과 3)는 결승에서 석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대전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충남대 이상기 교수와 김홍일 지도자의 지도로 우수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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