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선수는 앞선 준결승전에선 용인대 이예지 선수를 상대로 12대 8로 승리해 기량 차이를 보였다. 올해 대학연맹전 은메달, 협회장기 은메달 등 대학 진학 후 금메달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앞발상단차기 등으로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같은 팀 임민지 선수(충남대 스포츠과학과 3)는 결승에서 석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대전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충남대 이상기 교수와 김홍일 지도자의 지도로 우수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