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가 제대군인을 위한 실전창업교육에 나섰다.

한밭대는 창업지원단이 대전지방보훈청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와 제대군인과 제대 예정인 군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교육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창업관련 교육 32시간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양영석 한밭대 창업학과 교수의 '창업가정신' 교육을 비롯해 김대옥 햇잎푸드 대표 등 실제 창업한 CEO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현장견학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에서 '상권분석과 시장조사' 실습도 이뤄진다.

이순규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창업선도대학과의 연계 창업교육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하고 "앞으로 제대군인들의 역량강화와 교육뿐 아니라 창업 사후관리까지 함께 이뤄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중소기업청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창업 활성화와 사업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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