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지연… 타당성 조사 완료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타당성조사 완료로 가속도가 붙게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평촌지구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감사원의 타당성 재검토 지적 등 10여년 동안 지연된 사업으로 지난달 타당성 조사(적정성 확보의견)가 완료됐다.

평촌지구는 전체 19만 8779㎡ 면적에 737억원을 투입,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2020년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일자리 창출은 물론 신탄진 도심재생 촉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형산업을 집적화해 활성화를 유도하고, 첨단화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소형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해 실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등 분양성을 높였다.

이밖에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활동 지원,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생활편익·복지증진도 도모한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