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지구확장 신청
면적 6만9507→12만9812㎡
계획인구 950→1816가구로

청주시 흥덕구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달 말 시에 도시개발구역 지구 확장을 위한 신청서류를 접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지구와 연계한 좀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측으로 지구를 확장한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가경홍골지구 실시계획 면적 6만 9507㎡에 950세대(2375명)를 수용하는 주거환경에서 12만 9812㎡(3.9만평)으로 6만 305㎡(1.8만평)가 확장됐다. 계획인구도 950세대(2375명)에서 1816세대(4540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해당 신청서류가 접수됨에 따라 주민공람 및 관련 부서, 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일원에 홍골지구·서현지구·서현2지구 등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해당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도시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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