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리아컵 첫 경기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17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이후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대전하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현재까지 1승에 그치며 12위로 내려앉았다.

빠듯한 일정으로 이달 들어 벌써 3경기를 치른 대전하나지만 현재의 침체된 분위기를 회복해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만 한다.

대전하나는 그동안 승리 자체가 부족했기에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대전하나가 코리아컵에서 만나는 첫 상대는 K4리그의 진주로 2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꺾고 올라오며 이변을 연출한 팀이다.

진주는 군 복무를 하고 있는 K리그 출신 선수들이 많이 분포한 팀으로 주요 선수로는 이광준, 박재우, 김보용 등이 있고, 대전 출신이자 현재 진주 캡틴을 맡고 있는 공용훈도 있다.

리그와 코리아컵을 동시에 잡아야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한 로테이션이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대전하나는 진주를 상대로하는 코리아컵 3라운드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끌어올려 오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8라운드 대구 FC전까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송승호 기자 zzxv217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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