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관리소, 화재대응 소방훈련 실시
2016-06-23 황근하 기자
훈련은 불시에 건물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화재감지기가 작동됨에 따라 청사관리소 통합 상황실에서 즉시 인지하여 화재대응 매뉴얼에 의해 상황전파 및 비상연락망 가동, 유관기관 통보 등 상황관리에 들어가고, 긴급 출동한 방호관·특수경비원에 의해 전 직원 피난유도 및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화 등 일사분란하게 대응 했다.
정부세종청사는 연속적으로 이어진 건축물로 길이가 3.6Km에 달하고, 상주인원이 2만 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청사인 국가 중요시설로서 테러, 방화 등 외부세력의 위협이 상존하여 초기대응 실패 시 피해의 확산이 우려되므로 평소 적극적이고 체계화된 소방안전대책이 요구된다.
정부청사관리소 유승경 소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한 진화 보다 청사 구성원에 의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교육.훈련 및 철저한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로 청사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