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인공지능 알파고 기획전등 5월 볼거리 풍성
어린이날 연휴 프로그램 확대운영 과학·예술 융합 문화공연도 마련
2016-05-02 나운규 기자
우선 과학기술관(옛 상설전시관) 1층에서는 최신 과학계 이슈로 떠오른 인공지능과 알파고에 대한 코너를 지난달 29일 신설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개념을 비롯해 계산력과 직감을 겸비하게 된 알파고의 인공 신경망 구조·원리, 이세돌과 알파고의 주요 경기, 인공지능이 열어갈 새로운 미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기존 운영 중인 과학기술관 근현대과학기술 코너에서는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준 우리나라의 대표 과학기술을 관람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 흑백 TV와 현대포니Ⅰ 진품 등 소장된 전시품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달사를 살펴보고 첨단제품 속에 적용되거나 숨어있는 과학기술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5일 94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사이언스홀에서 과학과 예술을 융합한 문화예술공연이 열린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판타지 마술쇼가 2차례 공연되고, 중앙광장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 버스킹, 마술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가 대전 유성구 주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과학관 주차요금이 면제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http://www.science.go.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