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現 총재 연임 확정
신년교례회·정기총회 행사 개최 신임총재 선출에 오장섭 연임 ‘자랑스런 충청인’ 12명 시상
2016-02-17 이병욱 기자
전국 152개 지역 향우회장을 비롯해 1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동안 향우회를 이끌어온 오장섭 총재가 제8대 총재를 연임하기로 결정됐다.
오 총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유사 이래 격동의 시대가 아니었던 적이 없다. 북한의 핵 문제를 머리에 이고 살고 우리를 에워싼 강대국 틈에 끼어 영일 없는 숙명의 일전을 치러가며 운명을 개척해 왔다”며 “우리 충청인의 자랑스런 가치인 조화와 협력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향도적 위치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자랑스러운 충청인 시상식에서는 △정치 부문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 △행정부문 정종택 전 환경부 장관, 심대평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국방부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정진태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 △경제부문 김용환 농협금융지주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대표이사 회장 △교육부문 김병묵 신성대 총장 △사회부문 이선우 매헌민족대학 이사장 △법조부문 정기승 전 대법관 △문화예술부문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정현 충청향우회 명예총재는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이병욱 기자 shod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