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독자위원회 “난치병돕기 콘서트 의미 있었다”
본사 독자위원회 지역서 드문 문화공연 제공, 내달 아줌마축제도 기대 커, 새 대표이사 맞아 발전계기
2015-09-29 나운규 기자
이동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장은 "지역에서 젊은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부족하고 모이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번 콘서트는 취지가 좋았다. 특히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직접 난치병 어린이 돕기 후원금을 전달한 것도 의미 있었다”며 “지면에도 문화, 공연, 예술 등 문화소식을 강화해 분야별로 균형 잡힌 신문을 만들면 경쟁력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도훈 사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수장을 맞아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덕담도 이어졌다.
김인수 한국CM협회 충청지회장은 “새로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충청투데이가 하나로 뭉친다면 충청권은 물론 전국 지방신문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아 한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자위원으로서 충청투데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독자위원인 한선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충청권지원단장은 “두바이에서 3년간 근무하다 대전으로 오게 됐다. 해외에서 근무하다 보니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충청투데이도 새로운 대표이사와 함께 새로운 전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섭 대전충남지방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대전·충남중기청의 1급 지청 승격이 실패하기는 했지만, 지역 언론에서 많이 도와줬다. 감사하다”며 “앞으로 충청투데이가 보다 더 발전적인 빅이벤트를 만들어 충청권의 성장을 견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은 “독자위원님들의 가혹한 비판을 겸허히 받아 들여 신문 제작과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함께 수시로 조언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