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지 산책로에 추억이 뜬다
충주시, 별별 이야기길 조성 감성문화공간 발돋움 기대
2015-08-11 김지훈 기자
생태전시관, 생태연못, 습지수행식물원, 산책로 등을 갖춘 호암생태공원은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시화가 있는 산책로'와 연계해 호암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매력적인 주민쉼터이자 휴식처, 걷기장소로 인기가 높다.
별별 이야기길은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자리 등 황도 12궁 별자리를 조성, 각각 LED조명으로 아름답게 비출 수 있도록 했고 포토존을 갖춰 시민들이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강정희 문화동장은 "별별 이야기길이 호암생태공원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구려천문과학관과 연계한 별보기 행사 프로그램을 추진함은 물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