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죽지않는 연료전지’ 개발

전기車 연료문제 해결 기대, 기업 기술이전 … 개발 진행중

2015-05-26     나운규 기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전극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현재 기업에 기술이전돼 제품 개발이 진행 중으로, 전기자동차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연료전지 교체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6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백종범 교수 등이 주도한 연구팀은 기계화학적 공정을 통해 준금속(안티몬)을 그래핀에 입혀 세계 최초로 죽지 않는(die-hard) 연료전지 전극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최초로 준금속 중 하나인 안티몬(antimony)을 그래핀의 가장자리에만 선택적으로 입혀, 연료전지용 소재의 전기화학적 활성도를 극대화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