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독일서 트램시설 시찰...무슨 해답 얻을까
권시장 獨 프라이브르크 시찰 녹색도시·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2015-03-24 양승민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을 위한 유럽 출장길에 올라 첫 일정으로 독일 프라이브르크를 방문했다.
이날 권 시장은 프라이브르크 시청을 방문해 컨터 브르커 의전국장의 영접을 받은 뒤 시 교통정책에 대한 설명과 교통공사(VAG)에서 운영하는 트램 시설을 시찰했다.
또 3호선과 5호선 2개 노선을 직접 탑승해 체험하면서 트램 건설 정책 결정 과정과 이후 변화된 도시모습,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에 관심을 갖는 등 운영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하루 평균 21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프라이브르크 트램은 모두 4개 노선(32.3㎞)이 운행되고 있으며, 주요 명소 및 상권과 연결돼 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관광명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권 시장은 “프라이브르크시를 시찰하면서 트램과 환경, 상권 활성화 등 대중교통체계를 균형발전 시킨 것에 대해 많은 지식과 경험사례를 살피고 공유했다”며 “이런 사례를 대전에 접목시켜 트램 정책에 대한 개선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