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뮤지컬 헤드윅 대전온다
31일·내달1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서 공연
2015-01-26 홍서윤 기자
자유를 위해 남성성을 포기하려 했지만 싸구려 성전환 수술 실패로 이도 저도 아닌 몸으로 살아가게 된 헤드윅. 금발 가발을 쓰고 과장된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남자인지 여자인지 단정할 수 없는 그가 자기 존재의 이유를 찾아 떠돈다.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의 사랑과 배신을 담아내 사랑을 받아온 그 작품, 뮤지컬 ‘헤드윅’이 대전을 찾는다. 헤드윅은 오는 31일 오후 3·7시, 내달 1일 오후 2·6시에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버전의 뮤지컬 헤드윅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