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충북 빛낸 체육인 수상

양궁 김우진 등 4명 최우수선수상

2015-01-06     손근선 기자

제95회 전국체육대회 MVP 양궁 일반부 김우진 등 4명이 ‘2014 충북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선수상을 받았다.

충북체육회는 6일 오전 청주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2015년 체육인신년회를 갖고 최우수선수상 등 9개부분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우진과 기록부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관왕인 학생부 김청용, 체급부문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3관왕을 획득한 역도 임창윤, 단체부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정구 12년 만에 단체전 금메달, 여자복식 은메달과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정구 김지연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전국체전에서 개인 1위, 단체 1위를 따낸 충북대학교 정구팀이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에는 사상 처음 전국체육대회 7종경기에서 우승한 김선이 등 14명, 우수단체상은 진천상고(카누), 청주공고(핸드볼), 제천 의림여중(하키), 남천초(배구), 청주 복대중(사격) 등 5개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신인선수상은 정윤아(청주여중 3년) 등 15명, 지도상은 배진석 코치 등 11명, 공로상은 지민규 충북태권도 전무이사 등 11명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충북도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롤러여제 우효숙,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최보민, 유도 조구함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총 개인 62명, 단체 6팀이 체육상을 받았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충북지사)은 “지난해 충북체육은 어느 해보다 큰 성과를 거둬, 160만 도민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높여줬다”고 치하했다.

손근선 기자 kk55s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