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전국명소로

대전마케팅公 홍보사업 강화 리플릿 등 5개분야걸쳐 실시 공모전은 내달 14일까지 접수

2014-10-30     박진환 기자
충청권 녹색생태관광지인 ‘대청호 오백리길’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시, 한국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대청호 오백리길'에 대한 홍보 사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청호 오백리길에 대한 홍보는 5개 분야(리플릿·홍보 동영상·종합안내판·걷기대회 및 블로그 공모전 개최 등)에 걸쳐 진행된다. 이 사업들 중 우수 생태탐방로와 지역관광자원 개발 목적으로 추진된 명소화지역 종합안내판 설치사업은 관광자원으로서의 상품성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성 등이 고려됐다.

선정된 지역은 대전 동구 추동의 '슬픈연가' 드라마촬영지와 신하동 '흥진마을 갈대 억새 힐링 숲길' 등 2곳이며, 모두 4개의 종합안내판과 6개의 방향표지판이 설치됐다. 또 대청호 오백리길 블로그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공모전 주제는 대청호 오백리길 주변 경관, 맛집, 관광, 문화, 인물, 자랑거리 등의 모든 소재이며, 내달 14일까지 ‘대청호오백리길 홈페이지(http://www.dc500.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태동 대전마케팅공사 상임이사는 "시대가 발전하고 변화 할수록 자연에 대한 보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명소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앞으로 대청호 오백리길이 지역 명품 길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진환 기자 pow1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