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문의제"
대전시체육회 오늘 공로패·격려금 전달
2004-09-17 유순상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사랑방에서 문의제 선수와 가족들을 초청해 공로패와 꽃다발, 격려금을 전달한다.
대전 보문중·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한 문의제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이번 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84㎏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문의제는 어머니 이영옥(64)씨의 3형제 중 막내로 김정미(29)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대전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염 시장과 이창섭 시 체육회 사무처장, 김의하 한국타이어 생산본부장과 우수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2004년도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초등학생 15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대학생 4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이 대전지역 우수선수 45명에게 전달된다.
또 이날 저녁 7시 중구 부사동 한 음식점에서 염 시장이 대전시체육회 소속 가맹경기단체장과 체육회 고문, 자문위원 등 60여명을 초청, 만찬 격려행사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