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소형 농기계 공급 지원

보행관리기·탈곡기 등 151대

2014-03-16     심형식 기자

청원군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소형 농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사업에 1억 2700만원을 투입해 작목별 일정규모 이상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보행관리기(88대), 콩 탈곡기(31대), 동력살분무기(31대), 경운기(1대) 등 소형 농기계 총 4종 151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 대형 농기계를 제외한 제품으로 군은 구입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또 영세농 충전식 분무기 지원사업에 1억 3200만원을 투입해 고령농가, 영세농가, 여성농가주를 대상으로 충전식 분무기 1389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대당 19만원 기준 50%다. 충전식 분무기는 기존 수동 제품에 비해 고령의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농기계 공급 지원에 나서 영농철 이전에 보급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