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 금산군수 여론조사 분석

박동철 군수 5060세대 지지율 탄탄

2013-06-10     전홍표 기자

   
 
금산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박동철 금산군수의 확고한 지지세가 두드러진다.

충청투데이가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충남 금산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동철 금산군수가 42.8%, 유태식 대둔그룹 회장이 8.9%의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박동철 금산군수가 50대, 60대 이상에서 각각 45.8%, 52.2%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3선을 위한 지지세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부리·남일·남이면 44.5%, 제원·군북·추부면 46.6%의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인 반면, 금성·진산·복수면에서는 이보다는 다소 낮은 34.3%의 지지율을 보인 점이 특징이다.

유태식 대둔그룹 회장은 제원·군북·추부면에서 14.6%의 지지율을 받아 전체 지지율을 훌쩍 뛰어넘은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금산지역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군민들은 새누리당 소속 박동철 금산군수에게 49.6%의 지지 의사를 나타냈으며 유태식 대둔그룹 회장에게는 11.1%의 지지를 보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군민들은 박동철 금산군수 27.1%, 유태식 대둔그룹 회장 10.8%의 지지율을 보여 당보다는 인물중심의 지지의사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후보 선정기준에서 인물과 자질부분을 우선한다는 응답이 152명으로 나머지 소속정당(40명), 정책 및 공약(70명), 기타(38명) 보다 크게 높은 점에 기인한다.

전홍표 기자 dream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