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할머니 끊임없는 이웃사랑
"불우아동에 책전달" 500만원 기탁
2002-12-30 유효상 기자
서울 노량진 시장에서 젓갈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유양선(71) 할머니는 평생 모은 전 재산(40억원)을 서산 한서대학교 장학기금으로 희사하고 최근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는 아동들을 위한 도서기금까지 도에 기탁하는 등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도는 유씨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부여군 석성면 삼신보육원과 보령시 신흑동 대천애육원에 총 618권의 도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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