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성공은 대전시민의 긍지
[초대석]김종선 대전바살협 사무처장
2002-12-28 서이석 기자
최근 월드컵 서포터스 활동 등으로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 김종선 사무처장은 "월드컵 주최 도시민으로서 대전의 긍지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처장은 "대전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12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대원들이 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전 시민이 혼연일체가 돼 월드컵을 준비했다"며 "이 같은 시민들의 노력은 결국 월드컵을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월드컵 기간 동안 함양된 선진 시민의식을 꾸준히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협의회의 주요 사업인 시내버스 승강장 줄서기 안내판 설치 사업과 친절교통질서 봉사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