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가 전·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체험할동과 서장과의 산상간담회, 멘토링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전·의경 어머니로부터 감사편지가 송달돼 눈길을 끈다.
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의경의 어머니로부터 평소 몸이 좋지 않은 아들이 군에 입대해 늘 걱정했는데 내 자식처럼 보살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는 감사의 편지가 정두성 경찰서장 앞으로 배달됐다.
편지의 사연은 단양서로 전입, 100일이 안된 정찬민 이경의 어머니가 경비작전계에서 전의경을 담당하는 윤학노 경사에 칭찬을 적었다. 정 대원 어머니는 편지에서 윤 경사는 신임대원 전입시 신상면담 및 내무생활 등을 스마트 폰을 이용해 수시로 부모님께 전송하고 있으며 대원과 직원간 실질적인 형제멘토링을 결성하고 여경심리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대원관리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편지를 받은 정두성 단양서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업무에 충실해준 직원들에게 격려와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부모와 같은 심정으로 전의경 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