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방지 비상체계 돌입
청원군, 11개권역 입산통제지역 고시
2011-10-25 심형식 기자
군은 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 중이며, 4만 6000㏊의 산림에 대한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좌구산을 비롯한 11개 권역 1만 619㏊를 입산통제지역으로 고시했다. 또 많은 등산객이 찾는 등산로 25개 노선 58㎞도 다음달부터 폐쇄할 예정이며, 산불진화대, 각 읍·면 산불감시원, 산불감시초소 등을 본격 운영해 산불예방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군은 산불위험이 높은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을 오는 2012년 2월 말까지 사전에 제거해 산불발생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기가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없음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허가 없이 산림인접 100m 이내에서 불을 놓거나 인화물질을 소지한 채 입산하려는 자 등을 집중 단속을 실시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위치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진화대원의 위치를 수시로 파악함으로써 산불진화대원의 안전성 확보와 그물망식 감시 및 초동진화체계를 확립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