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빗속 유세 강행군
거리·추모제·종교행사서 지지호소
2010-05-23 특별취재반
여야 충북도지사 후보들은 이틀째 내리는 빗속에서도 표밭갈이를 이어갔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23일 오후 성안길에서 청주권 후보들과 합동 거리유세를 갖고 중반 판세 굳히기에 들어갔다.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오전 괴산 장터를 방문한 후 오후 상당공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유세를 가졌다. 이 후보는 추모유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그러나, 당신의 뜻인 세종시는 반드시 꼭 지켜내겠다”며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중심 정책을 비교하며 연설했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휴일을 맞아 청주지역의 종교행사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선거운동을 벌였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