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에 도전하는 충북도 A의원
[6·2 자방선거]이런 후보를 선출하자
2010-04-02 특별취재반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 달여 앞두고 수 천 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각종 자료를 늦은 시간까지 연구해 회의에 임하는 A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에 출마한다.
각종 상임위원회 회의 때 입 한 번 열지 못하고 자리만 차지하면서 동료 의원들에게 무임승차하려는 의원들이 다수지만 단체장 출마를 선언한 충북도의회 A의원은 '노력하는 의원' 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수질오염 총량제 문제를 환경부와 토론회를 벌여 충북도의 반대 입장을 전달해 허용기준을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A의원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단체장 도전이란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그를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 인정하는 데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목된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