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누가뛰나]충남도교육의원 제4선거구
現 위원 출마 불투명 변수 많아
2010-04-01 박계교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명노희(50) 전 신성대 교수와 유장식(60) 전 충남도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장, 이상배(62) 전 서산성봉학교 교감, 정헌찬(59) 전 서산 부춘초 교장 등 4명이다.
명 전 교수는 서산출신으로 국회사무처 서기관, 서산시의회 의원, 민주평통 서산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아이들은 행복하고, 시민들은 살맛나고, 신명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초등교사와 교감, 교장, 서산·당진교육청 장학사, 당진교육청 교육장 등을 거친 당진출신 유 전 과장은 “당진·서산 교육현장에서, 또 충남도 교육전문직 경험을 살려 서북부지역의 교육 서비스맨이 되겠다”고 출마의 뜻을 굳혔다.
서산출신으로 초등교장과 서산시교육단체총연합회장을 지내고, 서산교육삼락회 단일후보 경선을 통과해 후보가 된 정 전 교장은 “교육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교육에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출마를 결정했다.
제4선거구는 서산시와 당진군, 태안군 등 3개 시군에서 1명의 교육의원을 유권자들이 직접 선출하다 보니 출신지역을 거점으로 한 시군별 세대결 양상이 이뤄질 것으로 교육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후보군이 떠오르지 못한 태안군민들의 표심을 누가 잡을 수 있을 지, 또 서산출신 일부 예비후보자에게서 나오고 있는 후보 단일화 등이 이번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