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정보 놓치지 말아야”
본사 독자위원회 2월 정례회의 … 가정내 불용의약품처리 홍보 필요
2010-02-26 이기준 기자
이창섭(충남대 교수) 위원장은 “기사화 돼야 할 정보가 지면에서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역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일이 기사화되지 않아 다른 지역신문을 봐야 할 때가 있다”며 충실한 정보 분석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행사 보도의 경우 그냥 공지로 알리는 데 그칠 것인지 아니면 행사의 내용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며 “학회의 경우엔 행사 공지에서 그칠 게 아니라 그 내용을 정확히 취재해 독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진(대전약사회 부회장) 위원은 “요즘 세종시 문제로 시끄러운데 용어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며 “세종시 수정안이란 용어가 많이 등장 하는데 지금 논의 되는 것은 세종시 백지화안 또는 변경안이지 수정안이 아니기 때문에 용어 정립에 대한 기사가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김 위원은 또 “천안에서 가정내 불용 의약품 처리가 전보다 많이 줄고있다고 보도하면서 홍보와 관련단체의 관심 부족을 지적했는데 충청투데이만이라도 대안 제시 등 홍보 역할에 신경을 써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poison9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