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 억대연봉 복귀
2000-01-14 대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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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포함 1억5천만원 재계약… 자존심 회복
86년 600만원연봉의 연습생으로 프로에 입문한 장종훈은 89년 1천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해 처음으로 1천만원 연봉선을 넘어섰고 92년에는 5천750만원,94년 7천800만원을 각각 수령했으며 96년 국내 프로야구 타자로는 최초로 1억원 연봉시대를 열기도 했다.
장종훈은 99시즌동안 시즌통산최다안타를 제외한 타격 전부문 신기록을 수립했고 포스트시즌에도 중심타자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팀이 창단 이후 최초의 우승을 차지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장종훈은 시즌통산 최다안타기록 타이(김성한 1389안타)에 1개차로 접근해 있어 올 시즌 개막전이면 이 부문 기록도 갈아치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