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鶴在 대전지검장, “공명선거 정착 검찰력 집중”

2000-01-06     대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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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鶴在 대전지검장, “공명선거 정착 검찰력 집중”

『새로운 선문화의 정착은 선진국 진입의 첩경인 만큼 16대 총선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검찰력을 집중하고 지역민의 실질적 인권보장을 위해 수사기관 편의보다 당사자의 편익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업무를 개선하겠습니다』 金鶴在대전지검장은 5일 새해업무방침을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검찰과 관련된 여러 사건으로 위상이 추락하고 검사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된 만큼 내부개혁을 통해 달라진 검찰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金검사장은『오는 4·13총선은 새 천년 우리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불법선거운동은 소속정당이나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며 공정성과 형평성을 반드시 지켜 또다시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권보장 실현과 관련 金검사장은『예정된 시간에 조사가 가능하도록 시차를 두고 소환해 대기시간을 없애고 소환전에 사건에 대한 검토 마쳐 조사시간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金검사장은 특히『수사과정에서의 가혹행위나 인권침해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이므로 반드시 적법절차를 준수하도록 하고 인권침해 행위가 적발된 경우 재발방지 차원에서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