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대형화재 우려
2000-01-05 대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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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노점상 소방도로 막고 방화시설은 全無
대부분 목조·전선 외부노출도 심각
한 실정이다.특히 시장상인 대부분이 점포내에서 상업과 주거를 겸하고 있어 난방과 취사 등을 위한 화기 취급이 많고 취급상품도 인화성이 강하고 유독성가스를 유발하는 제품이 많아 화재 발생시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관할 소방서는 5개 재래시장의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해 수시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나 각 점포에서 내놓은 좌판과 불법 노점상들로 소방도로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상인 김모씨(52·보령시 대천동)는 『재래시장에 소방도로가 확보돼 있으나 불법 노점상이 차지, 유사시 대형참사가우려된다』며 『동절기 화재예방 차원에서 불법노점상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노점상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고 있으나 근접되지 않고 있다』며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예방활동 강화와 소방도로 확보를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