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목표는 세계정복”

2000-01-01     대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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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표는 세계정복”

지역벤처 「제3정보기술」


차세대 인터넷 영상전화 개발 MPEG4 기술력 선진국서 인정국제설명회 예약등 세계문 활짝


「새로운 천년 우리의 무대는 전세계다.」」 지역 벤처기업이 수준높은 기술력으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힘차게 발을 내딪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업센터 입주업체인 제3정보기술(대표 김성환·44)(http//:www.third.co.kr)이 MPEG4 영상압축 국제표준 알고리듬 기술을 채용, 인터넷을 통한 채팅은 물론 음성과 영상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 영상전화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있다.

98년 12월 창업한 제3정보기술은 직원 9명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노력 끝에 1년 만에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기술력을 과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영상전화 「듀멧」은 카메라와 시운드카드외에 별도의 하드웨어없이 인터넷을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동영상 통신이나 음성대화, 채팅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영상통신 「듀엣」개발과 함께 제3정보기술에는 국내외 기업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랐으며 투자자들이 쇄도하고 있다. 제3정보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등 세계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다 올초 소프트웨어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투자유치설명희에 MPEG4기술의 업버전으로 전자통신연구소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받돋움하게 된다.

김천전문대 교수로 재직하던 김사장이 창업에 대한 꿈을 품고 5년전 교수직을 박차고 나오면서 제 3정보기술의 태동은 시작된다.김사장은 두번의 사업실패에 이어 주변의 만류를 무릅쓰고 IMF기간이던 98년 제3정보기술을 설립했다. 모든 사람이 어렵고 힘든 기간동안 배고품과 어려움을 잊은채 신기술을 응용한 차세대 통신프로그램 「듀엣」을 1년 만에 개발함으로서 벤처기업으로의 자리를 굳히게 됐다. 제3정보기술이 추진하고 있는 다자간 영상회의회의 등은 초고속 통신망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초고속망으로 기간통신망 구축이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조만간 제3정보기술의 기술력과 제품이 빛을 발함것으로 주변에서 확신하고있다. 국제표준의 MPEG4기술을 응용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있는 제3정보기술은 세계진출은 물론 전자통신연구소내 입주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획기적인 상품개발도 구상하고 있어 확실한 차세대 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3정보기술 김성환 사장은 「동영상통신 제품인 듀엣을 선보여 세계적인 기술을 인정받은데 이어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돌입한 상태」라며 「직원들과 온힘을 합쳐 수준높은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제3정보기술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姜阮瑞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