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조선시대 금속·목활자 17종 복원
2009-11-05 전창해 기자
이번 사업은 직지의 금속활자 인쇄술을 계승·발전시킨 조선시대 금속활자 인쇄술의 중장기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30억 원을 투자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금속활자 인쇄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조선후기 주요 금속활자 인력자(16C), 운각인서체자(1684), 정리자(초주/재주), 현종실록자(1677), 한구자(초/재/삼주), 병진왜언자(1676), 원종자(1693), 율곡전서자(1749), 전사자(1816) 등 9종 복원작업을 완료했다.
또 목활자는 훈련도감자 4종, 동국정운자, 인경목활자, 교서관필서체자, 여강서원활자 등 8종이 복원됐다.
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금속활자 35종이 복원되는 2010년에는 그동안의 연구와 복원결과를 종합적으로 체계화시킨 뒤 2012년 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20주년에 맞춰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