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특화산업 상생발전, 첨단산업 집적화 구현
내륙첨단벨트 어떻게 추진되나
2009-07-22 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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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위원회는 내륙특화벨트의 추진방향은 확정짓지 않은 채 첨단산업형, 하천유역형, 산악자연형(백두대간 등), 역사문화권형, 낙후지역 성장촉진형 등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 등 5개 시·도가 내륙벨트를 첨단산업형 벨트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나 향후 성격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선 내륙첨단산업벨트가 조성되면 각 거점별 특화산업에 대한 상호 보완발전이 가능해 국가차원의 첨단산업 집적화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전의 의약바이오 산업, 강원 의료융합 및 의료관광, 충북 의약바이오 및 한방바이오, 충남 인삼약초바이오, 전북 식품·의료 등이 하나로 연계돼 의약바이오 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대덕 R&D 기능을 확산시켜 초광역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내륙첨단산업벨트는 그린 IT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 태양전지사업과 같은 신성장 동력산업과 각 권역 간 특화된 분야와 융합해 연계 발전시키는 강점이 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