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촉진 조례안 관심
[시·도의회 임시회 뭘 다루나]대전시의회
2003-08-25 나인문 기자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관리·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고, 대전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 1213억2900만원을 심의한다.
또, 구 납골당을 철거하고 주변부지를 활용해 지상 3층 규모의 제2의 공설 납골당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전시 제3차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 동의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또 외지업체의 대전 유치를 위해 산업용지를 정상 분양가격 이하로 공급하거나 장기 저가로 대부해 주는 내용을 담은 '대전시 기업유치촉진 조례안'도 상정·처리하게 된다.
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별 예산액을 보면 ▲대전전략산업 기획단 운영사업 12억9000만원 ▲벤처육성 촉진지구 사업 28억원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운영 35억2000만원 ▲시민회관 사무실 증축 및 별관 보수 10억원 ▲공설납골당 건축비 14억6000만원 ▲장태산 휴양림 조성 10억원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비 23억 ▲학교용지 부담금 특별회계 전출금 54억3000만원 등이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서구 내동에 신축 중인? 서붕고등학교(가칭)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아 물가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선우치매센터·동심원 등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