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성초 중왕분교장 통합 확정

2008-09-24     박계교 기자
서산교육청은 부성초등학교 중왕분교장의 통폐합 행정예고(9월 1∼22일)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2009년 3월 1일자로 부성초등학교로 통합하기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왕분교가 지곡면의 중심학교인 부성초등학교로 통합되면 통폐합 특별지원금으로 도교육청의 2억 원과 교육과학기술부의 3억 원 등 총 5억 원이 지원돼 지곡면 전체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곡지역은 지난해 3월 대성초, 산성초가 부성초로 통합된 데 이어 중왕분교장까지 통합되면 부성초가 지곡지역 중심학교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하게 됐다.

서산교육청은 지난 8월 18일 학부모 설명회를 실시하고 학부모 과반수의 통폐합 동의를 얻어 부성초와의 통폐합을 추진했다.

서산교육청은 관계자는 "통합되는 중왕분교장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학교시설과 학습기자재 확충으로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학생들의 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