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무술축제 개막 공연 '천둥소리' 내달 2일 개최

2008-09-21     김지훈 기자
2008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 길놀이 '천둥소리'가 내달 2일 오후 충주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170명의 풍물단과 750명의 북소리패, 150명의 깃발몸짓패가 어우러져 실제 천둥소리를 방불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천둥소리 행사는 충주에서 활동 중인 풍물패가 대거 참여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풍물가락이 2∼3개의 단순한 가락으로 진행돼 그동안 지적돼 온 시민 중심의 축제 프로그램 부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훈 기획팀장은 "이번 행사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2∼3년 내에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길놀이 축제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