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증평군지부 도시민 위한 주말농장 개장
2008-04-01 김상득 기자
이번에 개장하는 주말농장은 초중리 마을의 경우 분양모집을 통해 일반도시민들에게 16.5㎡ 단위로 1만 5000원에 분양할 계획이며, 조천리는 마을주민이 자매결연 기업체인 ㈜코이드 임직원을 위해 2000㎡의 밭을 무상으로 분양한다.
현재 초중리 주말농장은 1600㎡ 규모에 76호가 거의 분양을 마친 상태다.
또한 이들 주말농장 운영마을에는 농협중앙회가 지원한 원두막과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농장을 찾은 가족단위 도시민이 농사체험을 즐긴 후 언제든지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영로 농협 증평지부장은 "도시민을 위한 농사체험과 자녀들의 자연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하나되고 농촌사랑운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증평군지부와 증평농협은 올해 안에 도안 노암리와 사리·중흥리에 주말농장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