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우수성 베트남까지

24∼내달 6일까지 베트남서 '금산인삼 페스티벌' 학술세미나·현지업체 MOU등 수출 확대 기회로

2008-03-23     나운규 기자
금산군이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16일간 배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일원에서 2008 베트남 금산인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금산인삼 홍보와 수출확대를 위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판촉행사와 수출상담회, 금산국제인삼학술 세미나, 현지 업체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금산인삼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24일 스타코리아 11개 인삼전문매장에서 금산의 다양한 인삼가공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금산인삼판촉전이 열리며, 행사 홍보를 위한 현지 기자간담회가 실시된다.

또 금산고려인삼의 우수성과 승열작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금산국제인삼학술 세미나가 베트남 한국대사와 하이노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금산의 8개 인삼 관련 업체와 베트남 인근 국가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금산인삼 수출상담회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 3위 수준의 제약회사인 메코팜과 인삼전문 유통업체인 스타코리아 등 베트남 업체와의 양해각서 체결이 계획돼 있어 금산인삼의 세계시장 확대에 많은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인삼 소비가 많은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금산인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로 뛰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