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자연친화적 마을 만든다

불량주택 32동 개량 신축등 농촌주거환경 개선

2008-02-25     설인호 화백
진천군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연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25일 올해 불량주택 32동을 개량 또는 신축키로 하고 농가당 융자 규모는 4000만 원, 융자금 상환금리는 3.3%로 지난해 3. 45%보다 0.15% 인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건축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설계반을 편성, 농촌주택개량 대상 건축물과 수해주택 대상 건축물에 대해 무료 설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또 농촌지역에 산재해 있어 청소년들의 탈선장소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각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다음달부터 동당 5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빈집정비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농촌빈집정비 53동과 불량 농촌주택개량 53동 등 열악한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진천=송태석 기자 st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