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시니어부 니어핀상 윤희중
[대전매일 골프대회]"생각지 못한 상 운따라"
2003-05-21 대전매일
시니어부 니어핀상을 수상한 윤희중(63)씨는 비록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지만 시상식 내내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윤씨는 이날 홀인원상 수상자 이청노씨와 함께 라운딩을 해 이래저래 복이 많은 조에 속했다. 그러나 윤씨는 "좀 더 운이 따랐다면 나도 홀인원상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비록 공이 홀컵 앞에서 멈췄지만 이번 상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타수를 줄이는 데 노력을 하겠지만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살기 위해 골프를 즐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