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운동 빌라서 화재…거주자 자체 진화
2025-11-20 함성곤 기자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19일 오후 10시17분경 대전 동구 용운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층 방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3층 거주자 A씨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덕에 불은 7분여 만에 꺼졌다.
다만 A씨가 불길을 끄는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방 안 이불 일부가 타고, 실내 벽면이 그을리는 등 약 9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보고,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