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축협, 축산물류센터 준공…지역 축산업 변화 기대
양축농가에 원자재공급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2025-11-18 이상문 기자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충남 금산축산농협이 금산읍 신대리에 축산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사업을 본격화한다.
금산축협은 18일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장 등 귀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된 물류센터는 8646㎡ 부지에 창고동 827㎡와 사무동 226㎡ 구성됐으며,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됐다. 이 중 지방비와 조합 자부담이 각각 50%씩 사용됐다. 지난 5월 시작된 공사는 최근 완료됐다.
축산물류센터는 배합사료, 조사료, 건조 볏짚 등 축산자재를 양축농가에 공급하며, 축산사업사무소와 지도사업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축산물류센터의 준공은 금산 지역 축산농가의 경제적 이익을 증대시키고, 농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수 금산축협조합장은 “이번 물류센터 준공으로 양축농가에 원자재공급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 있게 공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물류센터 건립으로 관내 양축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편익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