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올해 공공비축미 25일까지 수매 시작

이재영 군수 농업인 만나

2025-11-18     김진식 기자
18일 이재영 증평군수가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포대벼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18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건조벼) 수매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522t) 매입은 오는 25일까지 증평읍 용강리 원국상사(도정공장 및 정부양곡창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으로 이 외의 다른 품종을 20%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국가데이터처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 결정된다.

군은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도 매입 첫날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올해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도 안정적 판로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