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다가오는 겨울철 대비 '도로 제설 대책 기간' 운영
2025-11-17 권오선 기자
[충청투데이 권오선 기자] 대전 유성구는 주민 안전과 도로 사고를 막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다가오는 추위와 기후 변화로 인한 예기치 못한 폭설 등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장비와 인력을 재정비하고, 실무 회의와 제설 취약 구간 현장점검 등을 거쳐 마련됐다.
구의 제설 대상 도로는 338㎞의 13개 노선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높은 도로를 우선 지정해 효율적 제설 작업을 진행한다.
또 염수분사장치 정비와 추가 설치를 완료했으며 강설 시 빠른 대응을 위해 도로 제설 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제설 대책을 통해 제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민원 대응 속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겨울철 강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선 기자 ko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