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 '이 작품들'은 놓치지 마세요

2025-11-14     나예원 기자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 ‘대전 K-아트페어(DKAF·디카프)’가 13일부터 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내외 80여 개 갤러리와 기업이 약 3000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첫 회보다 더 커진 규모로 ‘중부권 대표 아트페어’의 위상을 굳혔다.

올해 디카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시의 결이 더 다양해졌다는 점이다.

스페인 후안 기에네스가 공개하는 피카소의 일상 사진, 히로시게·우타마로 등 일본 우키요에 거장의 판화, 헝가리 현대 작가 2인이 선보이는 회화까지 국경을 넘는 전시들이 관람 동선 곳곳에 배치됐다.

여기에 조각·설치 신작들이 더해지며,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분위기가 전혀 달라지는 구성도 특징이다.

이번 디카프에서 꼭 보고 가야 할 대표 섹션과 주요 작품들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예원 기자 ywn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