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전 비서실장 "충북 바이오·반도체산업 세계 이끌게 될 것"
우석대 진천캠퍼스서 특강
2025-11-12 김진식 기자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김주영 홀에서 대한민국의 재탄생(충북의 길)이란 주제 특강을 펼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 전 실장이 본격적인 텃밭 관리에 나선 것이라 시각이 많다.
노 전 실장은 강연에서 역대 민주정권의 정치, 경제, 외교, 평화, 복지, 문화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정책 흐름을 짚었다.
그는 "충북은 이 기간 오송분기역 유치, 방사광가속기 유치, 혁신도시 건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등 획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충북은 바이오와 반도체산업 등에서 세계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노 전 실장은 우석대에 이어 오는 18일 가톨릭대(중국에 묻는 네가지 질문), 27일 세명대(트럼프 2기 미국의 통상정책과 미중 갈등) 특강에 이어 12월 3일 공군사관학교(헌법과 평화와 민주주의), 5일 순천향대(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 10일 괴산 중원대(미래의 첨단산업에 월대한 이해)에서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 전 실장은 최근 ‘중국에 묻는 네가지 질문’, ‘대한민국의 재탄생(공저)’을 출간하며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천=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