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KIWW 2025서 AI·데이터 기반 물산업 비전 제시

2025-11-12     윤경식 기자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25’에서 운영되는 K-water 홍보관 모습.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제 물 협력 행사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25’를 개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KIWW는 ‘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을 주제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60여 개국의 물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고위급 회의를 비롯해 TIP(기술·정책 연계 플랫폼) 세션, 전시 및 구매상담회 등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K-water 홍보관’ 운영을 비롯한 11개 세션을 통해 미래형 물관리 기술과 글로벌 수자원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AI와 데이터 기술이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시대에 물산업 또한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KIWW를 기회로 삼아 AI·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물산업의 리더로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글로벌 협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